오후 1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25일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올해 11번째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글로벌 공감 in 광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각국의 문화와 음식,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기대했다.
△동남아, 유럽, 북미 등 15개국 세계음식을 맛보러 떠나는 식도락 세계여행 △각국 전통문화놀이 체험부스 △각 외국인지원기관과 내?외국인 취미·친목 동아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 부스 △동티모르 쿵푸, 베트남 전통춤 공연 등 풍성한 축하공연과 기념식 (오후 2시30분) △글로벌 프리마켓 등으로 외국인주민 뿐만 아니라 어린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국가 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 공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 다누리콜센터,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외국인 지원기관이 이번 행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5·18민중항쟁 38주년을 맞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내·외국인 대상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 일대를 돌아보는 5·18 역사탐방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2732)로 문의하거나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g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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