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공공기관 등 주요시설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입구에 설치된 카운트다운 안내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안내판이 광주의 주요 공공시설, 대회에서 활용될 경기장 등에 설치됐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D-1년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대회 개막까지 남은 일수와 개최 날짜를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운트다운 안내판은 광주시청과 조직위 사무실을 시작으로 광주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인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광주시 사업소와 대회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등 총 17개소에 설치됐다.

전국적인 붐 조성과 시·도의 협력을 위해 전북 완주에 소재한 전국지방공무원의 교육기관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도 설치했다.

이 카운트다운 안내판은 대회가 시작되는 2019년 7월12일까지 남은 기간을 표출한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대회 D-300일 시점인 9월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지점인 서울역, 용산역, 수서역과 인천, 김포, 무안공항 등에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조형물을 설치해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준비과정을 돌아보면 앞으로 남은 1년이 길지 않은 시간이다”며 “남은 1년 동안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대회 준비를 해 가겠다”면서 “대회의 성공을 위해 D-1년을 계기로 시·도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는 국가대표들이 참여하는 선수권대회와 실력파 세계 각국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대회로 구분돼 개최된다.

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7월28일까지(17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8월18일까지(14일간) 209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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