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종목 우승 및 모범지자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 클래시 로얄 종목 우승자 전라남도 대표 이치훈 선수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남도 e스포츠 대표팀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20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5인 단체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개인전 ‘던전 앤 파이터(Dungeon & Fighter)’,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3개 종목에 9명의 전남 대표선수가 참가해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 던전 앤 파이터에서 8강, 32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으며, 클래시 로얄에서는 결승전에 출전한 이치훈 선수(19)가 충북대표 홍광수 선수(26)을 3대 2로 역전승 하며 우승을 차지해 종합 성적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선수는 “처음 대회에 나와 결승까지 올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을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도 손을 조금 떠는데 이번 대회 동안 실수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내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남 대표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모범지자자체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매 경기마다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남 대표 선수팀의 의지와 열정에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내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경기도가 종합 1위, 서울시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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