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방지 및 소통 위주 교통관리
“비상상황 시 112로 도움 요청하세요”

▲ 수능시험장 입장하는 수험생들. <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경찰청은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수험생 주 이동로에 순찰차(73대) 및 신속한 기동을 하는 경찰오토바이(8대)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이 새벽 6시부터 배치돼 시험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한다.

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13:10∼13:35,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시간에 임박해 입실하지 못하는 경우엔 112로 신고하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2종합상황실은 수능시험 당일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수험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기 위해 수험생의 긴급 수송요청신고를 긴급출동사건과 동일한 비중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최근접 거리에 있는 순찰차나 경찰오토바이를 보내 신속하게 수험장까지 수송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광주경찰은 “교통량 감축을 위해 관공서가 아닌 기관단체에서도 출근시간을 가급적 10:00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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