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거쳐 사업시행자 확정…내년 출시 목표

▲ 광주시청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지역화폐인 광주사랑 카드상품권 운영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화폐(광주사랑 카드상품권) 사업’은 지역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하고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5일 7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의 제안을 평가해 광주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거쳐 제출된 제안서를 기초로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사업안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시민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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