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시간당 1000원…오전 10시 개장
평일 17시 40분, 주말 20시 20분까지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15일 개장해 시민들을 맞는다.

광주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48일간 시청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 얼음썰매장,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춘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30×20m) 규모로 전국 최대 수준이며, 스케이트장 규모는 60×30m(1800㎡)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다.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만6세 이상의 이용제한이 있고, 미취학 아동은 부모1인이 동반입장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운영된다.

주말, 공휴일엔 음악을 틀어주는 디제이박스도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스케이트 강습도 이뤄진다.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무료강습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1시간 전까지 현장접수하면 된다. 20명 선착순이다.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2시에는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