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열린 광주시-LG전자-광주TP 간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사장.<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LG전자가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LG전자(주), 광주테크노파크는 이용섭 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성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에어가전산업협의체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연구 및 기업육성, 사업화 촉진 등 국가 및 광주지역 공기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LG전자는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센서 및 필터개발 등 공동 R&D(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해 수행한다.

또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 제품을 개발해 지역 에어가전 기업들이 자체 및 공동생산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착수한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 및 실버인력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 기술·서비스 케어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500억 원을 투입하는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집적화 실증단지 약 3만평을 광주 평동공단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AI창업단지 사업과 연계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분야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접목한 최첨단 공기산업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순환적 공기산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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