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 후면 등 2곳 1.8㎞
2~6차로 신설

▲ 광주송정역 주변 도로개설 위치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송정역 후면도로 개설과 신덕지하도~송정초교 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후면도로 개설사업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이용객 급증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송정동 신덕마을에서 송정지하차도까지 총 810m를 2차로로 개설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철도공단에서 12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착공해 202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신덕지하차도~송정초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기 개설된 광주공항 쪽 도로와 연계기능을 강화해 송정역 주변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평동산단의 물류 유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신덕지하차도에서 송정초교까지 1.0㎞를 4~6차로로 개설한다.

총 사업비는 270억 원 규모로 주한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7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며,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 도로가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은 물론, 평동산단의 물류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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