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달라진 식습관 모습에
학부모 만족도 높아

▲ ‘건강한 돌봄 놀이터 영양 조리교실’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학생들의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 영양 조리교실’이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요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 토론 및 영양 교육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대성초교와 무학초교, 농성초교에서 생활요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2차 영양 조리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3개 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1~2학년 학생 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간식인 닭 가슴살 또띠아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또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이 끝난 뒤에는 간식으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와 건강간식에 대해 알아보는 자유토론 및 영양 교육에도 함께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23일에는 같은 학교에서 1차 영양 조리교실이 열렸다.

총 84명의 학생들이 참여, 건강간식으로 감자 야채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영양 조리교실에 참여한 아이들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해하는데, 특히 학부모들이 아이의 달라진 식습관 태도를 보고 더 흡족해 하는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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