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비 계속될 듯

광주전남지역이 26일 밤부터 29일까지 비가 계속되는 ‘가을장마’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다. 다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이 계속돼 29일까지 계속 비 소식이 예보돼있다.

비가 내리기 전,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31도, 나주 30도, 목포 29도, 순천 30도, 광양 29도, 여수 27도, 흑산도 26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1도, 나주 19도, 목포 21도, 순천 21도, 광양 21도, 여수 22도, 흑산도 20도로 예상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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