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발달장애인 유권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유권자 연수는 선거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의투표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유권자의 투표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광주선관위와 장애인복지센터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 9월 17일 광산구장애인복지센터 연수를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각 구에 설치된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연수는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의 ‘톡톡 선거콘서트’ ▲장애인용 기표보조용구를 사용한 ‘투표 내손으로 직접’ 선거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광주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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