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따뜻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아침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낮에는 내륙으로 확대되다가 밤에 다시 강수역이 남해안으로 축소돼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따뜻하겠다. 아침 기온이 9~16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9~22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주말에는 토요일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고, 일요일인 20일은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21도, 나주 20도, 목포 20도, 순천 22도, 광양 20도, 여수 19도, 흑산도 20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도, 나주 10도, 목포 14도, 순천 14도, 광양 15도, 여수 16도, 흑산도 15도로 예상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