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9.11.20 (수) 17:30

광주드림 뉴스 타이틀
 최신뉴스
 시민&자치
 경제
 교육
 복지/인권
 문화
 환경
 스포츠
 의료
 지구촌
뉴스시민&자치
광주 지하철 2호선 굴착 “공사중” 일상화
1단계 6개공구 착공…도로 통행 불편 불가피
21일 남구 대남대로부터 2호선 본격화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10-21 06:05:01
▲ 21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가 시작되는 남구 대남대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21일 오전부터 남구 대남대로에서 시작을 알린다. 4공구에 속하는 대남대로 부근을 시작으로 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도 25일까지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이 늦어진 2공구는 11월 중에나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로를 굴착하는 지하철 공사의 특성상 향후 광주시는 2호선이 완공되는 6년여간 주요 도로의 통행 장애가 불가피해 혼잡이 일상화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활성화 등 현행 승용차 중심의 교통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지하철 운행까지 시민들이 감내해야할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가 21일부터 시작된다.

 2호선의 총 연장은 41.843㎞로, 이중 1단계 구간은 시청~상무역~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으로 이어지는 17.003㎞(정거장 20개소, 차량기지 1개소)다.

 1단계 구간은 다시 6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이뤄진다.

 △1공구는 차량기지~시청~운천초교~운천저수지 주변 3.679㎞(정거장 4개, 시공사 롯데 컨소시엄) △2공구는 운천저수지 주변~금호시영아파트~월드컵경기장 2.891㎞(정거장 3개, 한신공영 컨소시엄) △3공구는 월드컵경기장~풍암대주2차~원광대병원~무등시장 2.93㎞(정거장 4개, 태영건설 컨소시엄) △4공구는 무등시장~기독병원~양림휴먼시아 2.072㎞(정거장 3개, 한라 컨소시엄) △5공구는 양림휴먼시아~조선대~지산사거리 2.29㎞(정거장 3개, 한화건설 컨소시엄) △6공구는 지산사거리~서방사거리~광주역 3.141㎞(정거장 3개, 경남기업 컨소시엄) 등이다.
 
▲땅 파고 복공판 덮고…울퉁불통  

 당장 이들 6개 공구의 모든 곳을 바로 공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하매설물이 없고, 교통혼잡 등이 덜한 공구별 우선 시공구간을 선정, 이곳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우선시공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 △동구 지산사거리 주변 △서구 월드컵경기장 입구 △서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서구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이중 21일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곳은 남구 미래아동병원이 있는 대남대로다. 나머지 공구의 우선시공구간은 25일까지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이 다소 늦어진 2공구만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11월에 공사에 들어간다.

 각 공구별 우선시공구간의 길이는 최소 241m에서 최대 430m 정도다.

 공사는 우선 지하 시설물 등을 확인하기 위한 줄파기 작업을 벌인 뒤 본격적인 2호선 공사를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짧게 짧게 파고 덮고 하는 작업을 벌이고 나서 본격적인 굴착에 들어가면 10~11m 정도를 파내고, 복공판을 덮어 위쪽은 차량이 다니게 하고, 지하에선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로를 통제함으로 인한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교차로 등 교통장애 부분은 야간작업을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차로 점유 최소화, 신호체계 조정 등의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공구별 공사 안내문 설치, 우회로 및 노선변경 안내 등도 실시한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우선시공구간 노선도.<광주시 제공>
 
▲광주시 “교통불편 최소화 노력”

 일부 구간에 따라선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각 공구별 주요 구간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 상반기 전까지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구별 시공사들이 수립한 교통대책을 토대로 도시철도건설본부, 광주시가 검토, 보완을 거쳐 경찰과 협의를 거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우회로, 신호조정, 차선조정 등의 구체적 사항들이 결정되는 설명이다.

 1단계 구간 중 상대적으로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점 관리구간은 남광주역~농성역 구간, 백운광장, 운천저수지~금호동 3곳이다.

 한편, 1단계 공사는 2023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정거장 18개소)으로 이어지는 2단계 구간 20㎞는 2024년 완공 예정이고, 백운광장~진월~효천역(정거장 6개, 주박기지 1개) 4.84㎞ 3단계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2호선 건설에는 총 1조1761억 원(국비 1조3057억 원, 시비 8704억 원)이 투입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이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Naver) 요즘(Daum) 네이버 구글





네이버 뉴스스탠드
광주 지하철 ‘9.1%’는 누굴 태우나?
 건설 여부·방식 등을 놓고 수년 동안 논란을 빚었던 광주 지하철 2호선 공...
 [딱! 꼬집기] [딱꼬집기]이제 제대로 출발점...
 [청춘유감]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를 떠나며...
 [아침엽서]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모바일
하단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