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순 광주 북구의원.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은 21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북구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북구청은 매번 의회업무보고에서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고 했으나, 관광활성화에 대한 비전이라 할 수 있는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매해 똑같이 답습하는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 산하 한국생태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충효, 금곡, 평촌 주민들이 응모하려 했으나 역량이 부족해 올해는 못하고 내년에 다시 도전하려 한다”며 “마을주민들이 응모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북구청이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무등산권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청, 북구청, 무등산국립공원, 농업기술센터, 농협,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마을전통문화 활동가 및 전문가를 아우르는 발전협의회 등 조직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북구청은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북구 관광 중장기 비전을 담은 기본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평촌, 충효, 금곡 등 무등산권 자연마을 대상 마을별 응모사업 관리 지원과 무등산권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확대·구성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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