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 SNS 릴레이 캠페인
‘나도 대중교통 이용시민’ 도 함께 진행

오는 11월 26일(화) 14시 광주도시철도공사 5층 대강당에서 광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 전문가, 시민 100여명이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9년 6월 기준 67만대로 광주시민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송분담률은 2018년 기준 승용차가 44.5%, 대중교통이 34.8%로 2014년 이후 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이 대중교통을 앞지른 이후 그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발표된 광주 온실가스 배출량 중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는 승용차 수송분담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의 승용차 이용률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보고자 마련됐다.

광주 사회혁신 플랫폼추진 사업으로 빛고을대중교통네트워크, 광주에코바이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 행정안전부가 함께 진행한다.

토론회 첫 번째 발제는 임영길 (사)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이 광주의 대중교통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광주 내 대중교통의 현황에 대해 브리핑 한 후 향 후 미래 광주의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장원재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해 선진 사례와 방안을 이야기 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황현택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진행하며 패널은 이경희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이정환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최회용 전)참여자치21대표, 최태조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장, 윤희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각 영역별로 광주의 대중교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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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영일 상임회장은 “최근 광주의 자동차등록대수가 급격히 늘어나 광주의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실천만 바라보고만 있기에는 한계가 있다. 오늘 이 토론회를 통해 광주 대중교통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시민토론회와 더불어 자가용 없이 한달 살기 SNS 릴레이 캠페인 ‘나도 대중교통 이용시민’ 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 피켓을 다운받아 본인 SNS에 #자가용없이한달살기, #자가용없이살기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후 다음 캠페인 지명자를 지정하면 된다.

광주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토론회 및 자가용 없이 한달 살기 SNS 릴레이 캠페인 관련 문의는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reengj21.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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