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는 “청년과 전문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기록원 호남분원을 광주 북구에 유치하겠다”며 “부산과 대전에 기록관이 있는데 호남권에는 국가기록원이나 관련 분야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24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본원을 정부 대전청사에 두고, 서울기록관(나라기록관·경기도 성남)과 대전기록관(행정기록관), 세종시에 대통령 기록관, 부산기록관(역사기록관)을 각각 두고 있다. 서울과 광주에는 기록정보센터를 두고 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한국학호남진흥원과 국립광주박물관, 유네스코에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5.18기록관과 연계한 호남분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호남의 인문학 중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전문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이어 “수년 전부터 국가기록원은 국가 중요 기록물을 권역별로 분산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는데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이다”며 “기록물의 보존은 대단히 중요한 일로 광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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