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KT광주타워 대강당
청년문화기획자 강수훈 기획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되어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해온 ‘순쇼’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순쇼’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었다.

순쇼를 기획한 강수훈 스토리박스 대표가 프로그램 ‘청춘진담’의 진행자로 나서면서 3년간의 휴식기가 있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순쇼’는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토크콘서트다.

‘청년과 여성 그리고 노인’, ‘취업’, ‘비정규직’, ‘주거’, ‘육아’, ‘교육’ 등 나와 내 가족이 먹고 사는 문제, 선배와 후배, 앞선 세대와 지금 세대 간의 문제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돌아온 ‘순쇼’는 청년 문제를 전 세대가 함께 나누고, 다른 세대의 고민을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각오다.

강수훈 대표는 “지난 5년간 광주에서 지역의 청년들이 아프지 않고 지역에 잘 머무르며 살 수 있는 도시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고민을 갖고 있는 모두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소통의 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순쇼’의 의미를 밝혔다.
참가문의 : 070-8633-8942(soon1984@dreamwiz.com)

한편 SOON SHOW(이하 순쇼)의 SOON은 MC 강수훈의 줄임말이자 Coming so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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