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임기영, 안치홍 선수가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KBO와 KBSA는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아타이거즈에선 투수 포지션에 양현종, 임기영이 선발됐다.

야수에는 안치홍 선수가 유일하게 뽑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투수는 양현종, 임기영(이상 KIA), 박치국, 이용찬, 함덕주(이상 두산), 박종훈(SK), 임찬규, 정찬헌, 차우찬(이상 LG), 정우람(한화), 최충연(삼성) 등 11명이다.

포수에는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등 2명이 뽑혔다.

내야수는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등 6명,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등 5명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동열 전 기아 감독이다.

이밖에 이강철, 이종범, 유지현,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 등이 코칭스태프로 참여한다.

KBO는 선발된 24명의 명단을 15일까지 KBSA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45개 나라에서 40개 종목, 462개 경기가 진행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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