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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체험단지 조성
SKT 컨소시엄과 10월부터 4년간
새 전력분야 서비스 실증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10-21 17:30:20
소비자가 전기요금제를 선택하고, 전기를 생산, 소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체험단지가 광주에 조성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SK텔레콤 컨소시엄(총 17개 기관)과 함께 10월부터 4년간 새로운 전력분야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전력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34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30억 원과 민간부담금 107억 원을 매칭, 총 271억 원을 투자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전력서비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시는 에스케이(SK)텔레콤 컨소시엄과 협의해 향후 4년간 광주시 내 최적의 실증단지를 선정해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 △이동형 쉐어링(Sharin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비스 △집합분산자원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등 5개의 신(新)전력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에서는 광주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수요전력, 전력량 거래, 계시별 요금제 등 다양한 전력요금제를 운영해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전기요금 제공 등 고객의 참여와 체험을 통해 편익을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로는 500세대 규모 이상의 공공주택 수용가에서 아파트 옥상등 공용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중개거래시장 등 외부시장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필요 전력량을 입찰 구매해 전력구매비용을 절감한다.

또 이동형 쉐어링(Sharin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비스에서는 충·방전을 통해 고객의 전력요금을 절감한다. 전기차(EV)용 배터리를 재활용한 모듈형 올인원 타이프(All In One Type) 이동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제작해 특정시점 전력사용량 편차가 큰 중소건물들 예식장, 교회 등 120개 사이트)을 최적의 패턴으로 이동하면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충·방전을 통해 고객의 전력요금을 절감한다.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는 광주시내 4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가상의 집합분산자원을 거래하는 중개사업자의 수익모델과 배전계통 운영자의 계통운영 안전성 확보를 실증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 도입을 위한 관련 정책수립과 법·제도 개선을 마련한다.

시는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 관리,공개해 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 스마트그리드 정보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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