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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용돈 아닌 생계…노동부, 착취 현장 방치말라”
아르바이트노조, 광주서 기자회견·캠페인 등 전개
이호행 gmd@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10-25 06:00:00
▲ 아르바이트 노조가 2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르바이트 착취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전국단위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아르바이트노조·좌파노동자회 전국순회단이 광주를 방문했다. 지난 16일 천안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실태조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알바노조는 이날 북구 오룡동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르바이트노조·좌파노동자회, 광주알바연대(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공공노조 광주전남지부, 비정규직지원센터 등이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각성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갈수록 치솟는 생계비를 감당하기 위해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은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는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노동형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알바는 경험이나 용돈을 벌기 위해 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학자금, 가족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계형 시간제 일자리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늘어가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 아래층에서 고혈이 쪽쪽 빨리고 있으며 환경도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며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가장 낮은 시급을 받고 고용주가 하라면 하라는 대로 인격적 무시를 당하며 일하는 게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지역 노동자도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며 “광주고용노동청은 이러한 착취의 현장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노조 결성은 최악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알바생들도 노동자인 만큼 서로 뭉쳐 부당한 노동에 대해서 일을 멈출 권리를 찾겠다”며 “자기 일터에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새로운 권리 찾기 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교현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부가 법 위반사건 적발 대비 처벌비율은 단 0.06%에 불과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노동의 열악한 현실은 방치되고 있다”며 “많은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단결해 이들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켐페인을 벌이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만났다. 최저임금 1만 원 서명운동, 거리상담, 유인물 배포, 상점 방문 등 다채로운 켐페인으로 노조를 홍보했다. 이어 저녁에는 광주 좌파노동자 대회의실에서 아르바이느노조 조합원, 후원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은 지난 8월6일 출범해 다음 달 9일 노조 총회를 가질 계획이며 광주지부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노조에 대한 기타 사항은 홈페이지(www.alba.or.kr)나 광주 좌파노동자회의실 (062-363-9592)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호행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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