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서 “시민뜻 존중해 출마 결심”

▲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용섭 전 부위원장 측 제공>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광주경제고용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 전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 전 부위원장은 “광주시민만을 믿고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당당한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딘다”며 “꼭 시장이 돼서 오늘의 이용섭을 키워주신 고향분들의 은혜에 결초보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위원장의 출마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은 7파전이 될 전망이다.

현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기정 전 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양향자 최고위원, 이병훈 광주 동남을지역위원장, 이용섭 전 부위원장, 최영호 남구청장(이하 가나다순) 등이 맞붙는다.

바른미래당(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음 김동철·박주선 의원 등이 거론돼 왔지만 합당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나 구체적 후보군이 드러날 전망이다.

국민의당 탈당파가 주축이된 민주평화당도 조직 정비 이후 시장 후보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당은 나경채 광주시당 대변인이 최근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민중당은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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