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지난달 29일 개최

▲ 지난달 29일 광산구 황룡동 선봉스포렉스에서 열린 광주 발달장애인 명량운동회.<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제공>
광주 광산구 거주 장애인들이 마음껏 놀고 뛸 수 있는 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는 지난달 29일 광산구 황룡동 선봉스포렉스에서 ‘광산구지부 명량운동회-놀고 뛰는 신나는 운동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놀고 뛰고 신나는 운동회’는 광산구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 후원자, 봉사자 약 150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레크테이너 미쓰박의 행복한 날’의 재능기부, 백석 세무회계사무소, 광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회 등이 후원을 통해 운동회 개최를 도왔다.

특히 공군제1전투비행단 권오석 준장의 도움으로 선봉스포렉스를 운동회 장소로 활용할 수 있었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백순영 광산구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의 복지 완성은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기회가 확장하는 것이다”며 “이번 운동회가 그런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거주 발달장애인은 2017년 기준 1983명이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는 2010년부터 광산구 송정동에 사무국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솜장애인공동생활가정, 다솜장애인활동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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