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한국말로 열창 ‘하나된 우리’
여름에도 전기장판 필수 할머니께 새것 지원

▲ 지구촌 다문화 음식축제 및 아동 동요제에 참석한 사람들의 기념사진.
 지난 4일 평동역에서 지구촌 음식축제 및 아동 동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무국적 아동과 난민 가족 아동들이 참여하여 동요제가 열렸는데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음향, 상품 등 행사 전반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이현진 이사님과 이태진님께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드릴 선물을 사주셨고 엑스페론 골프 임직원 분들께서 자전거 두 대를 기부해주셨습니다.

 또한 ‘오피스넥스’ 손영일 대표님께서 물수건과 화장지를, 양선영님께서 양말을, 효덕초등학교 6학년 강승유 학생이 노트를 기부해주셨습니다.

 공연은 ‘펜타곤’ 조우상 대표님과 고은영 선생님께서 아름다운 팬플루트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주셨고 ‘블루그래스’ 이관영·이아영 선생님께서는 아일랜드 민속 악기인 ‘틴휘슬’ 연주를 재능 나눔으로 들려주셨습니다.

 MC는 팬타곤 조우상 대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동요제엔 모두 10팀이 참가했습니다. 한국말이 서툴기는 하지만 열심히 부르는 모습에서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아 행복했습니다. 아동 동요제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누워만 지내시는 홀몸 할머니가 무더운 여름에도 전기장판을 켜고, 약을 많이 드시는데 이가 시려서 찬물을 못마셔 냄비에 물을 끓여서 먹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장판이 고장 나 바닥이 따뜻하지 않아 자는데 어려움이 많게 됐습니다. 할머니는 전기장판도 필요하고, 다리가 아파서 씽크대에서 물 끓이기가 힘든 관계로 커피포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연말모금에 동참해주신 이동순님의 기부금으로 커피포트를 구입하고 기부로 보관 중이던 전기장판을 지원해드렸습니다.

 할머님께서는 “선생님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시면서 나가는 저희에게 “선생님. 화이팅!” 하고 외쳐 주셔서 힘을 얻어 왔습니다.

 할머님께서 늘 건강하시기를 소망하고 커피포트를 지원해주신 이동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 선 그리기와 색칠을 재미있게 따라 그려 보는 체험 활동을 재능 나눔을 통해 진행합니다. 7월14일 오전 10시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초등학교 3, 4학년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필, 지우개, 색연필, 사인펜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신청바랍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무안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의 요청사항입니다. 이미용. 공연 봉사, 벽화그림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주실 분을 찾습니다.

 △7월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올망졸망 공유 장터가 남구 화산로 30. 진월 국제테니스장 지하에서 펼쳐집니다. 벼룩시장이나 플리마켓에 참여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의 062-714-1365)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미고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직접 전하기 어려운 경우 대신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문의사항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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