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당부 “한전공대 설립
광주시도 적극 협조해야”
이 시장은 2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은 인공지능 클러스터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며 “23일은 광주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지금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인공지능 클러스터사업은 광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양대 축이고 기회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사업과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는 전략산업국만의 업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므로 모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광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한국전력공사법’과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한전공대가 글로벌 에너지연구중심 특화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처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대통령 공약사업이자 광주·전남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동 현안사업이다”며 25일 전남도 한전공대 설립 비전선포와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식, 27일 한국전력공사 ‘학교법인 한전공대’ 창립총회 개최와 관련해 “한전공대가 당초 계획대로 2022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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