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접수, 일반 20만 원·
저소득층 50만 원 지원

광주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을 위해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4억8000만 원(1983대 분량)이며, 보일러 1대당 일반 20만 원, 저소득층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하는 관내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세입자인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보조금 지급요청서에 주택 소유자의 위임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지원 대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 1900kcal)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한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또한 보일러 1대당 동일하게 2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고는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구청에서 접수한다.

신청은 주소지 구청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각 구청에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 담당부서: 동구 환경청소과 062-608-2485, 서구 기후환경과 062-360-7966, 남구 환경생태과 062-607-3622, 북구 환경과 062-410-6477, 광산구 환경생태과 062-960-8442.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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