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수회 제39대 회장에 의과대학 이근배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선출됐다.

전남대학교 교수회는 지난 1일 전체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9대 교수회장 선거를 갖고 이근배 교수를 첫 직선제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평의원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이근배 교수가 제17대 평의원회 의장을 겸하도록 의결했다. 임기는 2017년 9월4일부터 2년이다.

이번 전남대 교수회장 선출은 처음으로 전 교수의 온라인 직접 투표 방식을 통한 직선제로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학교 평의원회 부의장에는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김호균 교수, 교수회 수석부회장에는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한은미 교수가 선임됐다.

이근배 신임 교수회 회장 겸 평의원회 의장은 ”전남대 평의원회의 역사와 전통을 살려 명실상부한 대학의 대의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면서 ”또한, 첫 직선제로 출범한 교수회의 의미를 되새겨 찾아가는 일꾼, 열린 교수회로서 구성원들의 권익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 (사)바른 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호남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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