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부터 2월 9일까지 참여단체 모집

광주교육정책연대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후보를 뽑기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단체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정책연대는 12개의 교육단체, 어린이 청소년단체, 학부모단체, 교원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대상은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마을교육공동체 등이다.

교육정책연대는 15일 제안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교육 혁신이 급속도로 밀려오고 있고, 교육 현장에서도 혁신의 요구가 큰 만큼, 뜻 있는 교육감 후보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마을교육공동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경선의 방식, 일정, 경선룰에 대해서는 준비모임에서 백지상태로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교육정책연대는 “서울과 경기, 전남 등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의 시민경선이 추진 중이고, 이미 2014년에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었지만 광주에서 공식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에서도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전남도교육감 도민후보 경선에 구신서 전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과 장석웅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 정연국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 3명이 참여했다.

한편, 연대는 1월 말까지 공동의 교육비전과 공약을 만들어 시민토론을 통해 확정한 뒤, 시민경선에서 후보 검증과 교육 담론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2018년 혁신교육감 후보 시민경선 추진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모임은 온라인(https://goo.gl/36g8Ar)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연대 집행위원장 전화(010-4606-5290)로 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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