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사 100명 참여,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제도 개편안 건의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현장의 제안을 위해 제1차 대입정책포럼을 22일 오후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18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바람직한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교육 현장 목소리가 직접 논의하는 공론화 장을 마련했다.

제1차 광주 대입정책포럼 주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발전적 제언’이다.

이날 광주지역 고교 교사 100명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평가 공정성,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등을 나누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학과 고교의 문제점과 현실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학·시민단체 등도 포럼에 참여하며 김희삼 GIST 교수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이라는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 대입정책포럼은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대입제도 제언’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3차 포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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