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18일 오후 2시30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를 올해 유아 교육 역점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 5대 주요시책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충실, 교원 전문성 신장, 유치원 교육 여건 개선, 유치원 운영 지원,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를 내건다.

역점 과제인 ‘인성 교육’과 함께 첫 번째 시책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충실’에선 ‘놀이 중심 교육’이 강조될 예정이다. 자연체험?텃밭활동?대근육활동?전래놀이 등을 주제로 통합적 교육활동 과정이 안내된다.

설명회에선 2018학년도에 신설, 증설될 유치원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가진 유치원도 소개된다.

봉산유치원과 방림유치원이 올해 혁신유치원으로, 광주효동초병설유치원이 과학교육 연구시범유치원으로 운영된다. 방과후 과정 놀이중심유치원도 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설유치원은 6학급인 해솔유치원과 9학급인 지한유치원 2곳이다. 공립인 지한유치원은 특수 1학급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구 소태동에서 올해 3월 개원한다. 대지면적 5,193㎡에 건축면적 1,550㎡, 연면적 2,996㎡인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시교육청 혁신교육과 유아교육 담당 채미숙 장학관은 “‘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는 단위유치원이 유치원별 교육계획 수립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될 광주유아교육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유아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