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예비후보는 “교원평가와 교원성과급은 교육주체인 교사들을 경쟁 속에 내몰았다”며, “교원평가와 교원성과급으로 인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사기를 복돋기 보다는 교원들 사이의 반목과 불신만 팽배해져 부정적인 효과만 나타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후보시절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하셨다”며, “현재의 개선안에 대해서도 현장교사 84%가 반대하고 95%가 ‘당장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교육 적폐 정책은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육의 성과는 양적인 지표로만 설명될 수 없는 것이다”며, “교육의 성과는 때로는 느리게 나타날 수도 있고 감동과 보람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시안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 믿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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