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휘국 후보는 “1년마다 위탁계약을 맺어야 하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계약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강사들의 고용 불안 해소가 방과후학교 내실화로 연결돼 사교육비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장휘국 후보는 재임 기간 동안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방과후학교 강사들에 대해 업체위탁이 아닌 개인위탁 원칙을 고수했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대체강사 허용, 방과후학교 강사동아리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안전연수 지원 등 처우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나섰다는 게 장 후보측 주장이다.
장 후보는 “광주의 수능성적 표준점수가 전국 2위인데도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2년 연속 사교육비가 최하위로 대조를 이룬 것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업무 최소화 및 재계약 관련 절차 간소화를 통해 방과후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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