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4교시 탐구영역 문제지 선택 주의

▲ 수험장 확인 중인 수능 응시생. <광주드림 자료사진>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교육 당국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7일 광주와 전남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모두 38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19명 늘어난 2만3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재학생 1만6624명(81.7%), 졸업생 3322명(16.3%), 기타(검정고시·학력 인정) 404명(2.0%)이다.

전남에서는 지난해보다 12명 늘어난 1만7천730명이 47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재학생 1만5649명(88.3%), 졸업생 1827명(10.3%), 기타 254명(1.4%)이다.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하면 응시원서에 부착된 것과 동일한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확인을 받아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점심시간 외출 금지), 수험표 분실에 대비한 사진 1장, 실내화 등을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됐다.

특히 최근 확산한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소지해도 안 된다.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이 아닌 과목이나 동시에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봤다가 뜻하지 않게 무효처리될 우려가 있다고 교육청은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지만, 장시간 시험이 진행되는 만큼 집중력을 유지할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수험 기간 스트레칭과 걷기 등 가벼운 운동과 함께 먹던 음식을 먹고, 공부하던 곳에서 공부하면서 수면 시간을 줄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와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각각 11월20일과 12월12일 진행한다. 장소는 둘 다 광주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이며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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