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출신학교 및 교육정보원서
선택과목·시험장 위치 확인 필수

▲ 대학수능 예비소집에서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광주드림 자료사진>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에서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주의사항이 전달되고, 수험표가 배부된다. 응시자들은 수험표에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접수한 대로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나 졸업한 출신학교에 오전 10시까지 가면 된다.

 검정고시 출신자, 타 시도 출신자, 기타 학력자 등은 광주시교육청에 위치한 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여자는 오전 9시30분, 남자는 11시에 이뤄진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사진 부착된 학생증 등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지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 교부는 직계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수험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을 제시하는 경우만 허용된다.

 수험표를 받았다면 배치받은 시험장 학교에 방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입실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도록 본인의 시험장과 자리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교 내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시험실까지는 입장할 수 없다.

 교육부는 12일 오전부터 2019 수능 문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했다. 광주지역 문답지는 13일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에 입고됐다.

 문답지는 각 고사장별 분류작업을 마친 뒤 봉인돼 경찰 경호를 받아 이송될 예정이다.

 2019 수능은 15일 08시40분 1교시 국어시험으로 시작된다.

 광주에서는 모두 38개 시험장에서 2만3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2만231명이 응시했던 지난해보다 119명 늘어난 수다.

 재학생이 1만6624명로 81.7%. 대다수를 차지했고, 졸업생 3322명(16.3%), 기타(검정고시·학력 인정) 404명(2.0%) 순이다.

 중증시각장애(2), 뇌병변(11), 경증시각장애(5), 중증청각장애(4) 지적장애 기타(7) 등 29명 응시자는 시험특별관리 대상으로 따로 시험이 치러진다.

 시각장애인에겐 점자 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 점자정보단말기, 확대·축소 문제지, 청각장애인에겐 필답고사형 듣기평가, 보청기 사용 등을 통해 시험이 운영된다.

 별도 마련된 시험실에서 감독관 입실 하에 진행되며, 일반수험생의 1.5배~1.7배의 시간이 주어져 최대 오후 9시45분까지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특별관리 대상자들의 시험이 끝나는 시간을 기준으로, 과목별 출제경향을 브리핑한다. 이후 수능 문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과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12월5일 공개된다. 재학(출신)학교에서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자는 수능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https://csatscore.kice.re.kr)에서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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