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9.12.11 (수) 06:05

광주드림 뉴스 타이틀
 최신뉴스
 시민&자치
 경제
 교육
 복지/인권
 문화
 환경
 스포츠
 의료
 지구촌
뉴스교육
“학교 안 가면 뭐하냐고요? 이렇게 살아요!”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젝트
광주꿈드림청소년단 ‘오미자청’ 개최
김우리 ur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11-22 16:47:24
▲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 제공.

‘학생이세요?’라는 말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학생’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때로는 청소년 대상 행사의 참가자격이 ‘중·고등학생’이기도 하다. 이는 청소년 기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다.

그런데 정말 청소년과 학생은 같은 표현인 걸까?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의 약 6.6%이다.

16명 중 1명이 학교를 다니지 않음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갈 시간에 왜 여기 있어?’와 같은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심지어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문제아’취급을 하기도 한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프로젝트 ‘오미자청-오늘을 즐기세요. 미진학 청소년도, 자퇴생도. 청소년이라면 모두’을 개최한다.

‘오미자청’은, 오늘을 즐기지 못하게 하던 사회의 편견을 벗어던지고, 학교 밖 청소년들(미진학청소년, 자퇴생 등)이 청소년으로써 오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오미자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과 재학생, 유관기관 등이 한데 어울려 화합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부스운영시간으로 2개의 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의회 정당(여기청소년있당, 노동나동당), 3개의 청소년작업장(안테나, 바이크런, 생각하는 손), 비반트(북구학교밖청소년자치단), 두근두근쇼콜라, 맛있다정,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는 자유선언과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유승빈, 김정빈 청소년이 사회를 보며 허니(전남여상), 오디션(전자공고), 천다영/이나라, 이준희, 어도러블, 하이엔플로우 등이 참여하여 재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인식개선에 함께한다.

오미자청을 준비하는 장지연 대표(18세)는 “오미자청으로 인해 시민들이 갖고 있는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청소년들이 거리낌 없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채연 부대표(18세)는 “오미자청은 내 청소년기의 가장 자랑스러운 활동이다. 준비 과정에서 실수가 많아 미흡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행사기 때문이다. 학교를 다닐 땐 학교와 부모님이 제시한 대로 살았는데, 학교 밖에 나오면서 하나하나 내 인생을 선택하다보니 오미자청까지 하게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미자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2-376-1324, www.flyyouth.or.kr)에 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이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Naver) 요즘(Daum) 네이버 구글





네이버 뉴스스탠드
광주와 윤장현
 한 사람의 이력을 정리해 봅니다.  광주서중 3학년인 60년대 독서회...
 [딱! 꼬집기] [딱꼬집기]이제 제대로 출발점...
 [청춘유감]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를 떠나며...
 [아침엽서]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모바일
하단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