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교사 연구실에서 영국 국적 20대 A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학교 경비원이 순찰 도중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반듯이 누워 있었으며 현장에서 다툼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허리가 아프고 숨을 잘 쉴 수 없는 증상의 지병으로 이날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24일 부검할 예정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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