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정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위안부 역사 바로 알기 전시.
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박형종)는 지난달 1월 8일부터 자유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전시회를 전남 도청 민원실 옆 윤선도관에서 3월 초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학기 영어시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영상물 및 포스터를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전남 도청의 협조롤 통해 전시된다.

학생들이 할머니들의 자료를 직접 찾고 역사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바탕으로 포스터와 종이평화의 소녀상을 만들고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직접 디자인하여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전시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었던 내용을 책과 영상자료를 통해 배우고 직접 토론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전시로 앞으로 자유학년제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 할 예정이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 박형종 교장은 “학생들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위치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초석이 된 좋은 기회였으며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실습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목포정명여자중학교 1학년 최은하 학생은 “인터넷이나 유투브에서 의외로 왜곡된 정보가 많았는데 4개월간 영어시간을 이용에 역사를 바로알고 도 영어를 이용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험만을 위한 지식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배우고 실천 할 수 있었으며 하루 빨리 일본정부가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그동안 상처받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환히 웃으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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