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재봉 원장은 “모교에 재직 중인 후배교수에게 디지털도서관 건립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듣고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동시에 지역민으로서, 또 동문으로서 지역민과 후배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큰 힘이 되어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그 뜻을 디지털 도서관에 새겨 넣을 것”이라며 “지역민과 후배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디지털 도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104호 회원이기도 한 김재봉 원장은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의료봉사, 시력교정술 지원 등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