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침해 및 성폭력 예방 활동 강화

▲ 사진 제공=광주교대.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가 17일 평생교육관 1층에 인권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17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인권센터는 고충상담창구인 인권상담실과 인권침해심의위원회를 갖추고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의 인권 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설치된 기구다. 또한 재학생에 대한 개인·집단상담 및 인성·적성검사 등 각종 심리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과 센터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도성 총장은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엄정하고 신속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인 전남대학교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인사와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