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농가 피해 최소화”

▲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했다.

2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 휴업이 장가화하면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로가 막혀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라남도의 공동구매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 홈페이지 또는 남터장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과 167개 친환경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6%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교육청은 산하 각 기관 및 학교에 캠페인 참여 공문을 보내는 한편, 20일(금) 본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88박스를 직접 구매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계속 미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각급 기관에서 많은 교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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