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발전자문위 돌봄전담사 관련 소위원회 구성
“노동자·교육청 갈등 장기화, 사태 해결 중재안 필요”

광주지역 초등 돌봄전담사들의 집단 해고 사태와 관련해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26일 오전 교육청에서 개최된 광주교육발전 자문회의에서 돌봄전담사 사안과 관련해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주째 돌봄전담사들의 노숙 농성이 이어지고 있고 교육청과의 협의점이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재역할의 소위원회가 꾸려진 것이다.

아날 회의에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교육청 측은 중재안이 나오면 받아들일 수 있는지 법률적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돌봄교사들은 공개채용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교육청 본관 현관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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