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롯데백 광주 등 설 명절 마케팅

▲ 사진=광주신세계 제공.
선물 상한을 10만 원을 올린 김영란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둔 유통업계가 특수를 기대하며 준비에 분주하다.

18일 ㈜광주신세계·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작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물 상한가를 10만 원, 경조사비 5만 원으로 하향한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지난 17일 정부가 공포하면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이번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10만 원 이하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품목 수를 지난 추석 대비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10만 원 이하 대표상품으로 한우 후레쉬 특선(9만 9천원), 실속 굴비 다복(9만 원), 문경사과 세트(8만 5천원) 등이 있다.

광주신세계는 명절 대표선물인 한우·청과는 올해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수산의 경우 어획량이 줄어 전년에 비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 원 미만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22일부터 진행하는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 상품 구성 중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높였다.

롯데는 특히 우리농산물 세트를 선보이며 청탁 금지법 가액기준에 맞는 우리 농·수·산물 세트, 알뜰선물세트로 하나의 가격으로 하나를 더 드리는 1+1세트와 혼합형, 실속형으로 상품 구성했다.

먼저 우리 농·수·산물의 가액기준에 맞는 대표상품으로 살펴보면 정육에서는 롯데 스페셜 한우정육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시 9만9천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상품 구성으로 1등급 국거리 0.5kg, 불고기 0.5kg, 장조림 1.0kg으로 되어 있으며, 실속형 한우 혼합세트(1등급 보섭살 0.5kg, 국거리 0.5kg, 산적0.5kg)도 9만9천에 선보인다. 또한 수산은 어부림 정성 1호(국물용·볶음용·조림용멸치 각250g) 5만원, 민어굴비세트(1.3kg*5) 5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1+1알뜰선물세트 구성으로 알뜰사과세트(5kg) 7만9천9백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1호(상주곶감32개) 1십3만원, 네이쳐스비타민 비타민C500 7만9천원에 판매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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