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여성새일센터 사업 설명회

▲ 여성친화기업 시설 개선 지원사업 성과.<광주광산새일센터 제공>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인자·이하 광산여성새일센터)가 2018년 여성친화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21~22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를 설명했다.

우선 여성친화 일촌기업이 있다. 여성친화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을 약속한 기업으로, 광산관내의 경우 현재 약 270여개 기업과 일촌을 체결하였다.

일촌기업은 주로 제조업으로 첨단, 하남, 진곡, 평동, 소촌 산단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광산여성새일센터에서는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새일여성 인턴제, 여성친화 고용환경 개선자금 지원, 기업과 함께하는 생생캠페인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인턴제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결혼이민여성 중 취업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권장하기 위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 180만 원(60만원씩 3개월), 상용직 또는 계약직 전환 3개월 후 기업과 인턴여성에게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여성친화 경영컨설팅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이다굙 여성친화 고용환경 개선자금 지원, 경영교육(성희롱예방교육, 노무·세무 실무), 구인기업 간담회를 지원한다.

여성친화환경개선자금지원은 여성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수유실, 임시놀이방 등 여성전용시설이 부족한 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한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공고 및 심사를 통해 약 5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생생캠페인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와 희망일터 간담회를 구성, 노사가 함께 참여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도 살리고 기업도 살린다는 의미의 生生캠페인을 2009년부터 매년 정례화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번째 진행될 예정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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