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도 대표 “지역사회공헌활동 이어갈 것”

1995년 광주 현지법인으로 태어나 광주전남지역민과 함께 성장·발전해온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가 올해로 지역법인 설립 23주년을 맞이했다.

19일 광주신세계는 23주년 특집 보도자료를 내 “광주신세계는 95년 설립 이후부터 ‘지역과의 동반성장’이라는 기본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개점 초기부터 지난 23년간 지속해온 장학사업과 2006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진행된 ‘희망 배달캠페인’, 현지법인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제도 운영 등 지역 기업 및 제품 활성화, 나눔 경영, 지역 상생 활동, 문화 후원, 친환경 활동 등 사회공헌사업(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도 다방면에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중소기업제품 판로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일자리 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또 지역상생 일환으로 일명 ‘동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명동 카페거리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식당, 카페들을 적극 홍보 및 후원해 나가기로 했다.

동명동 청년사업자들은 기존의 것을 답습하지 않고 본인만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개성 있고 트렌디한 매력을 가진 청년 창업 브랜드를 발굴하고 나아가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백화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홍보채널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의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광주신세계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1월 광주시교육청, 서구청 그리고 서구 관내 4개 복지관 (금호, 쌍촌, 무진, 시영)과 협약식을 갖고 시작한 ‘사랑의 S-BOX’ 프로젝트를 올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영양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결손가정 및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이 담긴 식품패키지 박스를 전달,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문화시민 육성과 문화도시 광주의 발전을 위한 문화후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아시아문화전당(ACC)과 협약을 체결,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개발하고 문화 시민의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광주신세계는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의 쉬운 접근을 위해 매달 개최되는 예술 토크콘서트인 ‘ACC 브런치콘서트’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항상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위급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기부터 현지바이어 제도를 통해 호남 지역의 산지와 생산현장에 직접 찾아가 산지 직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산지 직거래를 통해 15억가량의 신선상품(농산, 축산, 수산)을 매입했으며, 이는 전체 신선식품 매입액의 80%에 달한다.

이어 광주신세계는 “최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월 2일부터 선도적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주 10시간 이상 근무시간이 줄어들었고, 늘어난 여유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지면서 직원들은 헬스, 수영,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영어회화나 제2외국어 수업을 듣는 등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최민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최초의 지방 점포이자 현지법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시작부터 기대가 컸던 만큼, 지역민들이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95년 첫 걸음마를 시작했던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기조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행할 것이며, 23살 청년의 열정으로 광주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 적극적인 영업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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