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초등학생 대상 공장 견학 등
13~ 17일 어린이 134명 참석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이 16일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광주공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환경·안전 캠프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함께 어린이들에게 환경·안전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더불어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행사다.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총 4회에 거쳐 진행되는 환경·안전 캠프에는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34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기아차 광주공장 환경·에너지 캠프는 자동차 생산견학, 강진안전교육종합체육관 견학, 환경 교육,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환경·안전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은 강진안전교육종합체육관에 방문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한 후 밝은 옷 체험, 전복사고 체험, 생활안전과 관련된 소화기 체험, 자연재해와 관련된 태풍체험, 지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광주공장 연혁에서부터 생산능력, 생산차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공장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쏘울이 생산되는 기아차 광주 1공장 라인 견학을 통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교육센터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듣고, 금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환경·안전 골든벨 퀴즈에도 참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환경·안전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과 문구세트, USB공기청정기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하루 동안 진행된 환경·안전 캠프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인근 주민 자녀들을 초청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인근 어르신들과 여성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생문화기행, 여성힐링문화교실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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