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1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시상식

▲ 왼쪽부터 김기영, 김보곤, 김용구, 김현철.
왼쪽부터 송종민, 송종욱, 조영훈, 최진숙.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3일 올해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6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는 △경영우수(공동수상)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 김기영 (주)목림 회장 △고용우수 조영훈 (주)대광건영 부회장 △기술혁신(공동수상) 김용구 (주)현대하이텍 대표이사, 최진숙 신진정밀(주) 대표이사 △지역공헌(공동수상) 김현철 금호고속(주) 대표이사 사장, 송종민 (주)호반건설 대표이사 △노사상생 김보곤 디케이(주) 회장 등 5개 부문 8명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취임 이후 영업자산 40조원 규모의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채용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운영, 결손가정 및 다문화 가정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영우수부문 공동수상자인 김기영 ㈜목림 회장은 30년동안 가구제조업과 건설업을 경영하면서 투명한 경영방침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투자로 지역 최초 OA시스템가구 전량을 자동화 생산체계로 구축하는 등 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용우수부문 조영훈 ㈜대광건영 부회장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우리 지역에 친환경 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10년 넘게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50명이 넘는 지역 청년 인재채용과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혁신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차체부품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여 국내외 자동차용 차체부품 특허를 획득하고,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R&D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혁신부문 공동수상자인 최진숙 신진정밀(주) 대표이사는 산업용 장비 및 건설기계 조향 제어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유압기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수출증대와 수입대체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상공대상 리스트.

지역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현철 금호고속(주) 대표이사 사장은 광천종합버스터미널을 복합문화공간인 유스퀘어로 재탄생시켜 광주지역 랜드마크로 성장·발전시킨 주역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높이 평가하였다.

지역공헌부문 공동수상자인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전국의 안정적인 주택보급을 위해 경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호반 장학회 운영, 대학 발전자금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광주?전남지역에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모범 기업인으로 높이 평가했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노사상생부문 대상에는 김보곤 디케이(주) 회장이 선정됐다. 김보곤 회장은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블루컬쳐문화를 시행하고, 기숙사, 헬스장, 족구, 축구 등 다양한 직원편의시설과 체육행사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소통하는 노사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표창하여 그간의 공로를 널리 알려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제정한 상이다.

제6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은 12월 5일 수요일 1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울러 지역 우수기업에 근무 중인 모범근로자 12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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