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컬러’로 틈새시장 개척중
천연제품으로 스트레스 치유·힐링

▲ 트리트 윤미영 대표.
 트리트(TREAT)의 윤미영 대표는 미술대학를 졸업 후 10년간 케이블 방송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였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20대 초반에 갑자기 발생한 피부 트러블 치료를 고민하다 아로마테라피를 접하게 되었다. 이때 아로마테라피 매력에 빠져 대학원까지 꾸준히 공부해 창업에 이르렀다.

 “트리트는 색과 향기로 심신을 치유하는 곳입니다. 점차 사회는 발전하고 물질은 풍족한 사회로 변화하지만, 사람들은 지쳐가고 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향기와 컬러를 이용해 치유하고 싶습니다.”

 윤미영 대표의 설명이다.

 보통 아로마테라피는 인체 건강에 고려없이 인공향으로 제작된 제품들이 사용된다. 하지만 윤 대표는 천연향기와 컬러별 특색을 활용한 천연제품을 개발해 미용업계, 의료업계, 인테리어 등 다른 사업체와 연계해 제품을 개발한다. 덧붙여 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치유 자문과 컨설팅 교육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틈새시장을 개척중이다.

트리트.|||||

 기존 아로마 업체들이 미용, 뷰티, 인테리어, 향기사업, 패션, 푸드, 교육, 의료계 등을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시장으로 생각했다면, 윤 대표는 질 높은 웰빙사업을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로 배려한다. 그들과 함께 다양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게 꿈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미용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색채심리를 활용한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때 수강생들의 마음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효과는 컸다. 종사자들은 이후 자존감이 높아져 진정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게 됐다고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용실에서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더 찾아갈 계획인데, 학교 부모교육, 교사 및 공무원,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힐링하고 소통하는 교육사업과 제품 개발에 힘쓸 생각이다. 기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색채심리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등도 더 공을 들일 분야이다. 향기와 컬러는 삶과 밀접해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트리트(TREAT)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해 웰빙 사업체로 성장하는 게 윤 대표의 꿈이다.
하상용 <사>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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