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원 ‘29년 1444회’ 기록 검증후 확정

▲ 지난 2017년 당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대한 광주상의 조찬포럼 장면. 광주들미 자료사진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이 한국기록원 인증 최장수 민간 경제 조찬포럼으로 인증받았다.

17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에 따르면굚 한국기록원은 매주 금요일 아침 7시에 여는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을 ‘민간 경제단체가 주최하여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 국내 최장수 조찬 포럼’으로 인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광주경총이 제출한 그동안의 강연 현황(전체 강연의 일시, 장소, 강연자 성명, 강연주제, 강의집 등)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 3자의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기록 도전 증거자료 등을 검토한 뒤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했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이번 최고기록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식 타이틀이다굙 기록원은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어 이 기록에 대해 현재와 과거의 기록에 관계없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검증해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지역에서 포럼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시기인 1990년 6월1일 첫 회를 시작으로 2019년 5월31일 현재 1444회 개최했다.

29년 동안 매주 금요일 아침 진행됐다. 포럼은 기업CEO와 지역 노사민정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굙 강사로는 우리나라 저명인사들을 비롯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이 경제, 경영, 노동,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했다.

매주 강연 된 포럼 내용은 강의집 22권으로 발간돼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무료 배포됐다.

또한 이른 아침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강연을 녹화하여 케이블 TV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하기도 했다.

광주경총 최상준 회장은 “내년 포럼 30주년과 1500회 개최를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참석해주신 분들의 정성어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식 최고기록 인증 확정을 계기로 더욱더 사랑받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록 인증 수여식은 오는 21일 금요조찬포럼 행사 전 진행될 예정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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