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서 경쟁사 롯데건설 따돌려
광주 북구 풍향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9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958명(현장투표 591명, 부재자투표 367명) 중 501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428표를 받았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의15만2317㎡(4만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원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