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서 경쟁사 롯데건설 따돌려

▲ 풍향구역 포스코건설 재개발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8000억 원 규모의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광주 북구 풍향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9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958명(현장투표 591명, 부재자투표 367명) 중 501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428표를 받았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의15만2317㎡(4만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원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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