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000톤 LNG선 선체 3시간 반 동안 350m 이동

▲ 3만 9천 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대 중량물을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육상건조공법으로 100번째 선박 건조에 성공했다. 선박은 일본 NYK사에서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선, ‘DIAMOND GAS METROPOLIS’호 .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이 2008년 선박육상건조장을 완공한 이래 세계 최대 중량물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100번째 선박 육상 건조에 성공했다.

17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본 NYK사가 발주한 17만 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선체를 플로팅독까지 이동(LOAD-OUT)하는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3만 9천 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대 중량물을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육상건조공법으로 100번째 선박 건조에 성공했다. 선박은 일본 NYK사에서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선, ‘DIAMOND GAS METROPOLIS’호 .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이 선박은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로 선박에 설치된 족장 등 각종 설비까지 합해 3만 9천 톤에 이르는 중량물로 분당 평균 1.8 미터씩 3시간 반 동안 350미터 가량이 이동됐다.

이번 선박 이동은 기네스북에 오른 1만 5천 톤급 선박 무게의 두 배 이상을 초과하는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한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3만 9천 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대 중량물을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육상건조공법으로 100번째 선박 건조에 성공했다. 선박은 일본 NYK사에서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선, ‘DIAMOND GAS METROPOLIS’호 .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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