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과 금융 지원 업무협약

▲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과 보증지원 신청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7%~1.0%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p)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광주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하여 피해기업의 숨통을 트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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